기관실 원인 미상 침수 발생…인명 피해·해양 오염 없어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울릉도 죽도 인근 해상에서 침수 중이던 어선 A호(9.77t급·승선원 1명)가 해경의 신속한 조치로 안전하게 구조됐다.
13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1분께 조업 중이던 A호 선장으로부터 원인 미상으로 기관실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울릉파출소 해상순찰팀은 현장 출동해 기관실이 약 20cm 침수된 것을 확인하고, 선장과 함께 배수펌프를 동원해 긴급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A호는 지속해 배수 작업을 하면서 인근 어선에 의해 울릉 저동항으로 무사히 입항했다.
해경 조사 결과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나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파공 등 추가 침수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호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13일 전문 정비업체를 동원해 정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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