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최고위원 출마 선언…“개혁 완수·당 통합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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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최고위원 출마 선언…“개혁 완수·당 통합 이끌겠다”

경기일보 2026-07-13 09:56: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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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남양주갑)이 “민주당을 지키고 개혁 추진의 견인차가 되겠다”며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최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시대가 민주당에 요구하는 것은 확실한 검찰개혁, 중단 없는 언론개혁, 성역 없는 사법개혁, 불가역적 경제개혁 등 민생개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을 언급하며 “내란 청산과 개혁에서 일정 성과가 있었지만, 내란 세력 심판과 개혁은 현재진행형”이라며 “개혁은 시작하면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는 ‘1인 1표제’ 도입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간 표의 등가성을 구현하는 1인 1표제는 평등선거 원칙에 부합한다”며 “150만 권리당원 시대에 맞는 정당 개혁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치적 노선과 관련해선 역대 민주당 정부의 계승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이 차곡차곡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대한민국 대전환’이 성공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민주당의 역사를 부정하는 행태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당내 통합 메시지도 내놨다. 그는 “진보는 통합하면 이기고 분열하면 졌다”며 “지방선거에서 울산 승리와 평택 패배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최 의원은 “민주개혁세력과는 통합하고 진보개혁세력과는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또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언급하며 “정직하게 정치하고 사실과 자료에 기초해 판단하는 ‘퍼블릭 마인드 정치’를 실천하셨다. 이해찬의 길을 따라가 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지도부를 굳건히 지키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까지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인사는 친명(친이재명)계에서는 박성준·서미화·이건태 의원(부천병)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이 있다. 이들은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함께 움직일 것으로 알려졌다. 친명계로 분류되면서 송영길 의원(인천 연수갑)과도 가까운 김영호·박선원 의원도 출마를 선언했다. 친청(친정청래)계에서는 최민희 의원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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