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페란 토레스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12일 스페인 ‘디아리오 스포르트’ 보도를 빌려 “PSG는 곤살루 하무스가 팀을 떠난 가운데 그의 대체자로 페란을 주시하고 있다. PSG는 페란이 우스만 뎀벨레를 보조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으로 평가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페란 재계약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서 매각 가능성을 점점 열어두고 있다. 결국 이적 성사의 핵심은 선수 본인의 결정이 될 전망이다. 당초 페란의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았지만, 하무스의 이탈 이후 PSG가 공격진 보강 계획을 본격화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라고 덧붙였다.
페란은 스페인 출신 스트라이커다. 발렌시아 유소년 시스템에서 ‘절친’ 이강인과 함께 성장했고 연령별 유스를 거쳐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발렌시아,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는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후계자 역할로 낙점받아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렸고, 결정력도 업그레이드시켰다. 지난 시즌에는 49경기 21골 3도움을 기록,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구축한 만큼 오래 머물 것으로 예상됐는데 최근 이적설 중심에 섰다. PSG가 강하게 구애를 보내며 이적을 권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PSG는 올여름 하무스에 이강인까지 보내 새 공격진을 구성하길 원하는데 페란을 주요 타깃으로 점찍었다.
적극적 러브콜을 보낸 PSG가 페란 영입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존재는 페란이 PSG를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 당시 페란과 함께했던 경험이 있으며, 현재도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란의 에이전트 측은 이미 여러 구단과 접했는데 현재로서는 PSG가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상황이다”라고 알렸다.
페란도 PSG 이적에 열린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페란은 과거 바르셀로나 잔류 의지를 드러냈지만, 현재 상황은 달라졌다. 바르셀로나가 훌리안 알바레즈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앤서니 고든과 카림 아데예미까지 합류하면서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공격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출전 시간 감소 가능성과 재계약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PSG의 관심은 페란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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