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바쿠 현지에서 열린 제3회 DDP 졸업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는 아제르바이잔 바쿠공과대학교(BEU)와 공동 운영 중인 복수학위과정(Dual Degree Program·DDP)을 통해 세 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바쿠 현지에서 열린 제3회 졸업식에는 성용락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야굽 피리예프 BEU 총장, 강금구 주아제르바이잔 대한민국 대사 등 내빈과 114명의 졸업생이 참석해 양국 간 지속적인 교육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DDP는 2020학년도 입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된 국제 공동 교육 프로그램으로, BEU 학생들이 3년간 현지에서 학점을 이수한 뒤 1년간 인하대에서 공부해 양교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보통신·전기전자 등 이공계 핵심 분야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아제르바이잔 바쿠 현지에서 열린 제3회 DDP 졸업식에서 학생들이 학사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인하대 제공
인하대와 BEU는 최근 복수학위 프로그램 2단계 연장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인공지능(AI)과 데이터사이언스 분야를 추가해 총 4개 전공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6개 기수를 추가 선발해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춘 국제교육 협력을 강화한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양국 간 교육협력의 상징이자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등교육 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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