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매월 100만명 이상 태웠다…LCC 수송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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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매월 100만명 이상 태웠다…LCC 수송객 1위

이데일리 2026-07-13 09:19: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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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상반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13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해 상반기 수송객 수는 659만 8800명으로 전년 동기 566만 2205명보다 16.5%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100만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 6개월 연속 월간 수송객 100만명을 넘어선 국적 LCC는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노선별로는 국내선 승객이 237만 2016명, 국제선 승객이 422만 678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7%, 17.5% 늘었다.

상반기 운항 편수는 3만 8696편으로 전년 동기 3만 5673편보다 8.4% 증가했다. 국내선은 1만 3403편, 국제선은 2만 5293편을 운항했다.

수송객 증가율이 운항 편수 증가율의 약 두 배에 달하면서 공급 확대뿐 아니라 실제 여객 수요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평균 탑승률은 90.8%로 국적 LCC 평균인 88.3%를 웃돌았다. 국내선 탑승률은 93.6%, 국제선은 89.3%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노선별 수요에 맞춰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인천~고베 노선을 새로 취항하고 도쿄 나리타와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오키나와 등 일본 주요 노선 운항을 늘렸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과 인천~옌지 노선은 다음 달 18일까지 각각 주 2회와 주 5회 증편 운항한다.

김포~제주 노선도 올해 1월 기업결합 시정조치에 따라 배분받은 슬롯을 활용해 지난 3월부터 하루 왕복 4회 증편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운항 편수는 8029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12편보다 16.1% 증가했다. 지난 5월부터 운항을 시작한 인천~제주 노선은 오는 10월까지 운항을 연장하기로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 수요에 기반한 효율적인 노선 운영과 안정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국적 LCC 수송객 1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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