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 무창포 바다갈라짐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검증조사가 실시된다.
13일 보령시에 따르면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가 오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무창포를 대상으로 예보 정확도 검증조사를 진행한다.
해양조사원은 누리집(해양정보→해양생활→바다갈라짐)을 통해 전국의 바다갈라짐 시간을 예보하고 있는데, 바닷길은 조류와 파도의 영향으로 매년 조금씩 변하기 때문에 기존 예보 시간과 실제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해양조사원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물이 빠지고 바닷길이 드러나는 시간과 지형 높이를 정밀하게 측정한 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예보 시간을 다시 산출해 제공할 계획이다.
무창포에서는 음력 보름과 그믐을 전후해 매달 2∼3차례 조석 간만의 차로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 구간 바닷길이 열린다.
오는 14일 오후 9시 38분부터 10시까지, 15일 오후 9시 56분부터 11시 21분까지 등에 바다갈라짐이 예보돼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경기 화성 제부도와 전북 부안 하섬에서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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