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하대학교는 아제르바이잔 바쿠공과대학교와 공동 운영 중인 복수학위 과정을 통해 세 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과정을 마친 졸업생 114명은 최근 아제르바이잔 바쿠 현지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인하대와 바쿠공대 양교의 학위를 동시에 받았다.
2020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 복수학위 과정은 이공계 핵심 분야의 글로벌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시작된 국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바쿠공대 학생들은 3년 동안 현지에서, 이후 1년간 인하대에서 학점을 이수하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졸업식에는 성용락 정석인하학원 이사장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 야굽 피리예프 바쿠공대 총장, 졸업생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와 바쿠공대는 복수학위 프로그램 2단계 연장에 합의하고 기존 정보통신, 전기·전자 외에도 인공지능(AI), 데이터사이언스 학과 등 미래 산업 수요를 반영한 4개 전공을 중심으로 6개 기수를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조 총장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양국 간 교육 협력의 상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고등교육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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