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12일(한국시간) “허리 부상으로 지난 시즌 후반기 통째로 결장한 더 리흐트는 결국 수술을 택했다. 그 여파로 2026-27시즌 초반 일정도 상당 부분 결장할 전망인데 공백을 만회하기 위해 재활에 전념 중이다”라고 전했다.
더 리흐트는 네덜란드가 배출한 센터백이다. 자국 명문 아약스에서 어린 나이에 주전 센터백은 물론 성인 국가대표까지 승선할 정도의 남다른 재능을 보여줬고 이후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을 거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2024-25시즌에는 맨유의 부름 속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맨유에서도 승승장구하는 흐름이었다. 기대에 걸맞은 기량을 뽐내며 첫 시즌부터 42경기를 소화해 주전으로서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여기에 PL 적응기를 마친 지난 시즌에는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맨유 차세대 수비진 리더를 맡을 것으로 기대받았다.
탄탄대로를 걷던 중 부상이라는 악재가 터졌다. 더 리흐트는 지난해 11월 말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허리에 통증을 느껴 경기를 뛸 수 없었다. 1군에서 제외된 뒤 재활군에서 빠른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음에도 몸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확실한 치료를 위해 수술 결정을 내렸다.
수술 이후 더 리흐트는 순조롭게 재활을 진행 중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가 공개한 프리시즌 복귀 사진에는 더 리흐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지만, 그는 현재 캐링턴에 복귀해 허리 수술 이후 회복을 위한 개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수술 이후 해외에서도 재활을 이어왔으며, 여름 동안에도 꾸준히 캐링턴을 오가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우려 받았던 허리 부상은 많이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더 피플즈 펄슨’은 “수술 이후 허리 문제는 사실상 해결됐다는 자신감이 구단 내부에 있다. 맨유 내부에서는 더 리흐트의 회복 속도에 만족하고 있으며, 허리 부상 역시 큰 고비를 넘겼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시즌 초반 복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추가 부상까지 발생한다면 중앙 수비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맨유는 더 리흐트의 복귀를 서두르기보다 완전한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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