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트럼프 지시로 이란 4차 공습…호르무즈 긴장 최고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미, 트럼프 지시로 이란 4차 공습…호르무즈 긴장 최고조

직썰 2026-07-13 07:34:35 신고

3줄요약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2일 오후 5시(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X)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공격하는 이란의 능력을 약화하기 위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며 “군 통수권자가 이란 병력에 책임을 묻기 위해 이번 공습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제미나이·안중열 기자]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2일 오후 5시(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X)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공격하는 이란의 능력을 약화하기 위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며 “군 통수권자가 이란 병력에 책임을 묻기 위해 이번 공습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제미나이·안중열 기자]

[직썰 / 안중열 기자]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직접 지시에 따라 이란을 향한 4차 공습을 단행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던 민간 컨테이너선을 공격해 인명 피해를 입힌 지 수일 만에 나온 군사적 보복 조치다. 양국의 정면충돌이 심화하면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던 종전 협상도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2일 오후 5시(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X)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공격하는 이란의 능력을 약화하기 위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며 “군 통수권자가 이란 병력에 책임을 묻기 위해 이번 공습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사일 기지·방공망 집중 타격…일주일 새 네 번째 대규모 공습

이번 공습은 이란 내 주요 군사 거점을 겨냥해 광범위하게 진행됐다. 미군은 이란 내 여러 지역의 미사일 기지와 방공체계,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운용하는 소형 함정 등을 집중적으로 타격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 케슘섬의 군사시설로 발사체가 날아들었으며, 남부 해안도시 반다르아바스와 북부 하지아바드 일대에서 폭발음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구체적인 인명 피해 규모는 공식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군사 행동은 이란이 국제 주요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을 도발한 데 대한 직접 대응이다. 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키프로스 선적 컨테이너선을 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기관실이 파손되고 인도 국적 선원 1명이 실종된 바 있다. 이에 미군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이란 내 미사일·드론 발사시설과 탄약 저장고 등 군사 표적 300여 곳을 타격한 데 이어, 일주일 사이 네 번째 대규모 공습을 강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다”며 “어젯밤 이란을 사정없이 폭격했다”고 발언하며 군사적 대응 의지를 명확히 했다.

◇호르무즈 전면 봉쇄 맞불…좌초 위기 몰린 종전 협상

미국의 공습에 이란 측도 강경 대응을 선언하며 맞서고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같은 날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봉쇄를 선언했다. 미국 정부는 실제 선박 통행이 지속되고 있어 해협은 여전히 개방된 상태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세계 최대 에너지 수송로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번 공습으로 양국의 외교적 해결 통로가 사실상 차단됐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4차 공습은 양측이 수개월간 공들여온 비밀 종전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른 시점에 발생했다”며 “보복의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극적인 타결 가능성은 외교적 수사 뒤로 사라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 역시 중동 군사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이란 혁명수비대의 해협 봉쇄 선언과 미국의 추가 타격은 양측 지도부가 국내 정치적 이유로 물러설 수 없는 외통수에 걸렸음을 보여준다”며 “사실상 종전 협상은 동력을 상실했다”고 진단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