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서(ADR) 거래 첫날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최 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S KHY"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설치된 한 전광판에 SK하이닉스가 등장한 모습이 담겨 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최 회장이 남긴 'S KHY'라는 문구를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의 영문 이니셜과 연결해 “사랑해 김희영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실제 온라인에서도 같은 해석이 확산되고 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누리꾼들의 추측으로, 최 회장이 문구의 의미를 직접 설명한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해당 게시글은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호황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ADR을 상장한 첫날 게재됐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약 265억 달러를 조달하며 역대 최대 규모 외국기업 ADR 공모를 기록, 첫 거래일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게시물 속 'S KHY'라는 문구에 더 큰 관심이 쏠렸다.
온라인에서는 "265억 달러 상장보다 저 세 글자가 더 화제다", "대한민국 제일 사랑꾼이다", "주책인데도 숨기질 않는다 부럽다", "설마 진짜 '사랑해 김희영'?"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최 회장과 김희영 이사장은 2015년 교제를 인정한 이후 공개적으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최 회장은 노소영 관장과 이혼 소송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항소심에서 약 1조3800억 원 규모의 재산분할 판결이 나오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양측은 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결국 SK하이닉스의 역사적인 미국 증시 데뷔를 기념하기 위해 올린 것으로 보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가, 뜻밖에도 'S KHY' 세 글자를 둘러싼 해석 논란으로 온라인에서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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