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4주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9∼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44.8%, 국민의힘은 38.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8%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2.2%포인트 하락했다. 격차는 6.7%포인트로 4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것이다.
개혁신당은 3.7%, 조국혁신당은 2.7%, 진보당은 0.6%,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8.2%였다.
특히 국민의힘의 경우 부산·울산·경남(PK)과 70대 이상 고령층에서 큰 이탈이 감지됐다.
민주당은 PK에서 지난주 28.4% 53.6%로 25.2%포인트 급등한 반면 국민의힘은 53.5% 32.9%로 20.6%포인트 급락했다.
70대 이상에서도 민주당은 43.1%로 전주보다 5.7%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2.9%로 7.4%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 50대, 사무·관리·전문직, 무직·은퇴층 등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다. 반면 민주당은 PK를 비롯해 50대와 60대, 70대 이상 등에서 고르게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국민의힘 내분과 전당대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의 '컨벤션 효과'가 복합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차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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