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우승... 유해란, LPGA 메이저 2연승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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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우승... 유해란, LPGA 메이저 2연승 기염

한스경제 2026-07-12 23:39: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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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페이스북
유해란. /LPGA 페이스북

| 서울=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 유해란(25)이 2회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유해란은 12일 프랑스의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벌어진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헨더슨과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동타를 이룬 후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헨더슨을 제치고 우승 상금 140만달러(약 21억원)를 손에 넣었다.

유해란은 지난달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데 이어 2주 만에 다시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유해란. /LPGA 페이스북
유해란. /LPGA 페이스북

한국 선수가 단일 시즌에 메이저 2승 이상을 거둔 건 지난 2019년 고진영 이후 7년 만이다. 고진영은 당시 ANA 인스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우뚝 섰다.

2023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유해란은 데뷔 시즌부터 매년 1승씩을 올렸는데, 올해엔 처음으로 다승을 기록하며 통산 5승째를 수확했다.

일본의 이와이 아키가 18언더파 266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임진희가 15언더파 269타로 야마시타 미유, 사이고 마오(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7타를 줄인 이소미는 공동 10위(11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양희영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15위를 기록했고, 김세영은 7언더파 277타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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