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의 남편인 이동하 / 소진 인스타그램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냉철한 남실장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 이동하의 과거 이력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이동하의 아내이자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편을 응원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소진은 "청량 남실장. 곰돌이 남실장. 파자마 남실장. 응원해요. 오늘도 기대해"라는 문구와 함께 이동하의 일상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소진과 이동하는 다정하게 밀착해 밝은 미소를 지었다.
소진은 이동하의 얼굴을 감싸 안았고 이동하는 편안한 표정으로 렌즈를 응시했다.
아울러 두 사람이 푸른 나무를 배경으로 서로를 포옹하거나 나란히 산책하고 있다.
드라마 '김부장'에서 주상욱이 연기하는 주강찬의 지시를 무조건 이행하며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냉혹한 비서실장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이기 때문이다.
드라마 속 차가운 이미지와 상반되는 일상 모습과 더불어 이동하의 특별한 출생 배경과 국적 관련 이력도 대중의 이목을 끈다.
이동하는 과거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이탈리아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방송 당시 진행자가 이탈리아 국적을 포기한 이유를 질문하자 이동하는 "군대를 다녀오기 위해 이탈리아 국적을 포기했다"고 명확히 답변했다.
그러면서 "저희 부모님이 한국 사람이시고 제가 이탈리아 가서 살 이유도 없어서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이동하에 따르면 그의 부모가 현지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중 이동하가 태어났고 이후 3살 무렵까지 이탈리아에서 거주했다.
대한민국의 병역법과 국적법에 따르면 복수국적자인 남성은 병역 준비역에 편입되는 만 18세가 되는 해의 3월 말까지 하나의 국적을 선택해야 한다.
이동하 역시 이러한 법적 절차에 따라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과감히 이탈리아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단독으로 유지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걸스데이 출신 소진과 연기파 배우 이동하의 행보
소진과 이동하는 오랜 교제 끝에 2023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진은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후 드라마 '스토브리그', '별똥별', '이로운 사기'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이동하는 2008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이후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 올렸다.
매체 연기로 영역을 확장한 이후에는 드라마 '시그널', '부부의 세계', '닥터로이어', '대행사' 등 굵직한 화제작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치며 실력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 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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