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 고지우(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고지우는 12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3)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만 2개를 적어내 2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고지우는 결국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손에 넣었다.
투어 통산으로는 4승째다. 이색적인 건 4승 모두 강원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록했다는 점이다.
고지우는 우승 후 "(강원도에서 4승을 올린 건) 저도 정말 신기하다. 강원도와 인연이 없는데, 기운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말 기쁘다. 작년 후반기에 손가락 부상 때문에 연습도 많이 못했고 골프를 포기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우승해서 너무 좋다"는 그는 "(앞으로 2주 휴식기 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겠다. 샷과 퍼트, 쇼트 게임 등 전체적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날 4타씩을 줄인 박혜준과 성유진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고지우에 5타 뒤진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최종 합계 8언더파 284타 공동 29위에 올랐다. 슈퍼 루키 김민솔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85타 공동 34위를 기록, 시즌 4승째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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