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2년 연속 올스타전 등판 불발이 확정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야마모토가 이번 올스타전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로써 야마모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별들의 축제'에 등판하지 않는다.
올스타전 등판이 불발된 이유는 일정 탓이다. 2026 올스타전은 오는 15일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다.
야마모토는 올스타전을 사흘 앞둔 12일 홈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6이닝 6실점)에 등판했다. 이에 야먀모토 역시 "일정이 맞으면 올스타전에 던지고 싶다"면서도 "다만 일정이 조금 애매해 보인다"고 출전 불가 의사를 시사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올스타 휴식기 직전에 마지막 등판을 소화하느라 올스타전 등판이 불발됐다.
MLB닷컴은 "야마모토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6차전에 선발 등판했고, 다음날 7차전에 2⅔이닝 무실점 구원 투구를 펼치며 역사에 남을 만한 활약을 펼친 적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3승 평균자책점 1.02를 기록하며 투혼을 선보였다.
로버츠 감독은 야먀모토의 체력 관리를 위해 올스타전 출전 불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정규시즌 173⅔이닝, 포스트시즌 37⅓이닝을 소화했다. 일본 대표팀으로 나선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했고, 올 정규시즌에도 벌써 110⅔이닝을 투구했다.
MLB닷컴은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를 위해 야마모토의 팔을 아끼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가 올스타전 행사에는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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