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가 중증·중복장애인의 돌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돌봄인력의 전문성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누림센터는 의료적 지원과 건강관리, 응급상황 대응, 의사소통, 도전 행동 지원 등 급변하는 중증·중복장애인에 대한 돌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증·중복장애인 돌봄 전문가 과정’을 개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기존 장애인 돌봄교육과는 차별화된 전문 교육으로, 복합적인 장애 특성과 건강상태를 동시에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교육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최근 돌봄통합지원법과 장애인지역사회자립법 시행 이후 중증·중복장애인이 자신의 터전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할 전문인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서 나온 교육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누림센터는 이번 교육을 위해 수요조사를 통해 응답자 84%가 심화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67.9%는 교육 개설 시 참여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중증·중복장애인 지원을 위해 건강관리, 응급상황 대응, 사례 중심 실습 등 현장 적용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누림센터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중증·중복장애인의 특성과 건강관리, 응급상황 대응, 돌봄윤리 등을 공통과정으로 두고 지원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도전행동 지원, 의사소통 활용, 와상·준와상 장애인 지원, 고령 발달장애인 지원 등 세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교육은 8월21일부터 9월30일까지 누림센터에서 운영되며, 2024~2026년 최중증발달장애인 돌봄인력 양성교육 이수자 중 현재 중증·중복장애인을 지원하는 돌봄인력이나 중증·중복 뇌병변 장애인을 지원하는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생 모집은 13~24일까지다.
누림센터 관계자는 “중증·중복장애인은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응, 의사소통, 행동지원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적인 지원이 동시에 필요한 대상”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전문 돌봄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돌봄체계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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