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청라·돔구장, 2028년 개장 ‘불투명’…허종식 “인천경제청 부실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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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청라·돔구장, 2028년 개장 ‘불투명’…허종식 “인천경제청 부실행정”

경기일보 2026-07-12 14:0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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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 허종식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 허종식 의원실 제공

 

SSG 랜더스의 새 홈구장으로 활용할 청라 돔구장과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가 오수관로 공사 지연으로 2028년 정상 개장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갑)이 신세계프라퍼티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당초 약 40억원으로 예상했던 관로 공사비가 설계 결과 80억원으로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신세계는 오는 2027년 준공 시점에 맞추기 위해 오수를 가좌하수처리장으로 연결하는 임시 오수관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과 신세계는 민간 분담금 성격인 하수처리시설 부담금 36억~40억원을 먼저 당겨 쓰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인천경제청이 추가로 필요한 40억원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이달 예정이었던 착공도 하지 못하고 있다.

 

허 의원은 “관로 공사 중단은 도미노식 지연 사태를 불러올 것”이라며 “오는 2028년 3월 프로야구 정규 리그 개막에 맞춰 SSG 랜더스의 홈구장으로 사용하려면 늦어도 2027년 9월까지는 관로 공사를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오픈 시기에 맞춰 유치를 추진 중인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이 취소되면 막대한 규모의 위약금 사태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간 기업은 수천억원을 투자해 공정률을 철저히 맞추고 있는데, 40억원의 추가 관로 공사비 분담 문제로 행정이 손 놓고 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박찬대 시(市) 정부는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한상드림아일랜드) 내 ‘SSG 랜더스 2군 야구장’ 건립은 2027년 완공 및 사용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허 의원은 지난 2025년부터 2군 야구장뿐 아니라 복합문화시설까지 건립하는 문제를 이마트 측과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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