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복싱부가 전국무대에서 다시 한번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김주영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7일부터 10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6 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대학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대학부 10체급 가운데 6체급을 석권하며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민재(-65㎏), 조권희(-70㎏), 김수찬(-75㎏), 하태웅(-80㎏), 김세현(-85㎏), 이현호(+90㎏)가 정상에 올랐고, 이종헌(-50㎏), 조준흠(-60㎏), 유현진(-65㎏)이 은메달을 보탰다.
조범준(-60㎏), 송재홍(-80㎏), 신형진(-90㎏)도 동메달을 수확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선수단을 이끈 김주영 감독은 우수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대회 이후 열린 전국복싱 우승권대회 일반부에서도 용인대 선수들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김수한(-65㎏)과 이재윤(-70㎏)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박준민(-75㎏)과 기정원(-85㎏)은 은메달, 차강진(-60㎏), 임재성(-65㎏), 정현승(-80㎏)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이재윤은 뛰어난 경기력을 앞세워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이민재 역시 올해 대한복싱협회장배와 전국종별선수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3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이번 우승은 올해 4월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종합우승에 이은 두 번째 전국대회 정상 등극이다. 용인대는 꾸준한 선수 육성 시스템과 탄탄한 전력을 앞세워 대학 복싱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경기도복싱협회는 10일 용인 에이스홀에서 통합 제4대 회장 취임식을 열고 정구홍 신임 회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유소년 선수 육성과 복싱인 화합, 공정한 판정 문화 정착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경기도 복싱의 경쟁력을 높여 대한민국 복싱 부흥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출전 선수들의 훈련 지원 확대 의지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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