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前대표 “리센느 겨냥 아닌 일베 문제 환기”…원이 ‘무섭노’ 논란 유감→응원 [왓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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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前대표 “리센느 겨냥 아닌 일베 문제 환기”…원이 ‘무섭노’ 논란 유감→응원 [왓IS]

일간스포츠 2026-07-12 11:2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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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원이. (사진=더뮤즈엔터테인먼트 제공)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그룹 리센느와 그의 팬들에게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준 것 같다며 유감을 표했다.

조 전 대표는 1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최근 자신의 문제 제기 여파로 리센느에 상처를 준 데 대해 “마음이 무겁다”며 입을 열었다. 조 전 대표는 “경상도 말과 유사해보이지만 분명히 다른, 일베식 ‘노’ 사용에 대한 저의 문제 제기는 민주와 인권 등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조롱하고 혐오를 조장해온 일베 문화가 우리 사회의 언어생활 속에 얼마나 깊이 스며들어 있는지를 지적하고, 그 위험성을 환기하고자 한 것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의 문제 제기가 리센느에 대한 비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는 어떤 글에서도 리센느를 언급하거나 겨냥한 적이 없다. 리센느가 일베라고 말한 적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리센느 등 아이돌 그룹에 대한 지식도 거의 없다”고 밝힌 조 전 대표는 “제 글이 리센느와 팬 여러분께 상처를 주는 계기로 활용돼 매우 유감이며 안타깝다. 제 딸과 젊은 당직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젊은 세대의 언어와 문화, 그것이 사용되는 맥락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점을 성찰하게 됐다”고 돌아봤다. 

조 전 대표는 “저는 앞으로도 반인권적·반인륜적인 일베 문화와는 계속 싸우겠다”면서도 “동시에 겸허한 마음으로 미래 세대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센느의 분투와 성취에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리센느 야호”를 외쳤다.

조 전 대표가 언급한 논란은 리센느 멤버 원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무섭노”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일베식’ 표현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조 전 대표도 의문문 아닌 평서문에서의 종결어미 ‘노’는 ‘일베식 표현’이라며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거세게 이어졌고, 국민신문고 등에 관련 민원이 제기되자 거제시는 공식 SNS를 통해 “해당 표현(‘무섭노’)은 경남 지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방언이자 구어적 표현으로, 이를 특정한 정치적 의도를 담은 표현으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거제시의 입장”이라고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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