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9명 중 276위' 야니스 보낸 밀워키, 트렌트 주니어 붙잡았지만…ESPN 'D-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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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명 중 276위' 야니스 보낸 밀워키, 트렌트 주니어 붙잡았지만…ESPN 'D- 혹평'

일간스포츠 2026-07-12 11:07: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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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대형 계약으로 밀워키에 잔류한 게리 트렌트 주니어. [AFP=연합뉴스]


슈퍼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마이애미 히트로 트레이드한 밀워키 벅스가 게리 트렌트 주니어(27)를 대형 계약으로 붙잡았다. 그러나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이번 계약에 대해 'D-'라는 혹평을 내렸다.

이날 밀워키는 트렌트 주니어와 4년 6400만 달러(962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해 7월 2년 750만 달러(113억원) 조건으로 밀워키에 합류한 트렌트 주니어는 계약 두 번째 시즌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새로운 계약을 추진한 상황이었다. ESPN은 '5년 전 트렌트 주니어는 토론토 랩터스와 3년 5400만 달러(812억원) 계약을 했다. 당시엔 타당한 결정이었다'며 '당시 트렌트 주니어는 22세였고 노먼 파월과의 트레이드 시즌을 포함해 눈부신 활약을 펼친 직후였기 때문에다. 3&D에 능한 유망주로 여겨졌다'고 전했다.


Los Angeles Lakers guard Marcus Smart, left, tries to shoot as Milwaukee Bucks guard Gary Trent Jr. defends during the first half of an NBA basketball game Friday, Jan. 9, 2026, in Los Angeles. (AP Photo/Mark J. Terrill)/2026-01-10 16:01:19/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문제는 최근 성적이다. 트렌트 주니어는 2021~22시즌 토론토 소속으로 평균 18.3점을 책임지기도 했다. 하지만 2025~26시즌 65경기(선발 21경기)에 출전한 그는 평균 8.1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ESPN은 '트렌트 주니어는 토론토와 비슷한 조건으로 밀워키와 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 20대 초반에 비해 기량이 크게 하락했다는 점'이라며 '트렌트 주니어는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전체에서 가장 가치가 낮은 베테랑 로테이션 선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소 1000분 이상 출전한 279명의 선수 중 박스 플러스/마이너스 지표와 선수 효율성 지수 모두에서 276위를 기록했다. 그보다 낮은 순위의 선수들은 모두 21세 이하였다. 트렌트 주니어는 8년 차 베테랑'이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밀워키는 트렌트 주니어와 역할이 겹치는 팀 내 자원이 적지 않다.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 대가로 받은 타얼러 히로가 대표적. ESPN은 '출전 시간이 필요한 젊은 가드가 넘쳐나는 상황이라는 걸 고려하면 밀워키가 트렌트 주니어에게 거액의 장기 계약을 제시한 건 타당성이 떨어져 보인다'며 '아직 20대여서 재기할 시간이 남아 있지만, 현재로서는 연봉 1000만 달러(150억원)를 받을 만한 선수라기보다는 최저 연봉 선수에 더 가깝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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