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충남아산은 배성재 감독을 홈으로 부른다.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충남아산과 경남FC는 12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아산은 승점 23(6승 5무 4패)을 얻어 8위에 올라있고 경남은 승점 19(5승 4무 6패)를 획득해 10위에 위치 중이다.
안드레 감독 부임 후 충남아산은 상승세를 탔다. 부임 후 첫 경기에서 수원FC에 1-3 패배를 당했지만 이후 4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 수원 삼성을 2-1로 잡고 선두 부산 아이파크와 2-2로 비겨 승점을 얻었다. 김포FC 원정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순위는 8위까지 올랐다. 플레이오프권인 6위권 추격을 이어가고 있다.
'아산 루카쿠'로 불리는 은고이를 비롯해 김종민, 데니손 등 공격수들이 폭발하고 있다. 2007년생 신예 박시후가 포르투갈 1부리그 팀인 아로카로 떠난 건 충남아산 입장에선 타격이지만 공격수들이 연이어 폭발하고 있어 우려가 크진 않다.
경남을 잡고 승리를 노린다. 경남 감독은 2025시즌 이끌었던 배성재 감독이다. 배성재 감독은 “충남아산은 나에게 특별한 팀이지만, 현재의 목표가 중요하다”며 “경남FC의 감독으로, 경남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충남아산은 전 감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연승을 해내겠다는 각오다.
경남은 직전 천안FC전에서 부상과 퇴장이라는 악재를 이겨내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고, 이번 충남아산 원정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승점 차가 촘촘한 K리그2 순위 경쟁 속에서 이번 맞대결은 중상위권 도약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점 3점을 노린다.
최근 공격진의 흐름도 긍정적이다. 원기종과 조상준이 연속 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김현오와 배현서, 손호준 등 젊은 자원들도 왕성한 활동량과 과감한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점차 안정감을 더해가는 조직력과 높아진 자신감을 앞세운 경남이 충남아산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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