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하는 농아인 골프 국가대표 선수단이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원정길 준비에 나섰다.
한국농아인골프협회 이사이자 케이디와이(KDY) 글로벌 대표인 김두연 이사는 원주 센추리21CC에서 열린 ‘한국농아인골프협회 임원 친선 골프대회’ 후원식에서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은 선수단이 대회 기간 착용할 티셔츠와 모자 등 공식 유니폼을 비롯해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체력 보강을 위한 민물장어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협회 측은 이번 후원이 해외 원정에 나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농아인스포츠연맹 이사로도 활동 중인 김 이사는 평소에도 장애인 체육 발전과 선수 지원을 위한 봉사 및 후원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는 “세계 무대라는 큰 도전에 나서는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쉬움 없이 펼치고, 무엇보다 부상 없이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아인 체육 발전은 물론,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세계농아인골프선수권대회는 8월3일부터 스웨덴에서 개최되며 세계 각국의 농아인 골프 선수들이 모여 치열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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