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벨링엄 홀로 노르웨이 침몰시켰다…잉글랜드, 4강 진출→60년 만의 우승 도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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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벨링엄 홀로 노르웨이 침몰시켰다…잉글랜드, 4강 진출→60년 만의 우승 도전 순항

일간스포츠 2026-07-12 09:5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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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 사진=AFP 연합뉴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로 이겼다.

1966년 대회 이후 60년 만의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는 순항을 이어갔다. 잉글랜드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아르헨티나-스위스 8강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엘링 홀란(왼쪽)과 주드 벨링엄. 사진=AFP 연합뉴스

이날 잉글랜드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지만, 노르웨이의 극단적인 수비에 애를 먹었다. 오히려 선제골까지 내줬다.

노르웨이는 전반 36분 안드레아스 셸데루프가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들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노르웨이의 첫 유효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끌려가던 잉글랜드를 구한 건 벨링엄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앤서니 고든의 크로스를 받은 벨링엄은 수비수 3명을 연달아 따돌린 뒤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후반 내내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어느 팀도 소득은 없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해결사는 또 벨링엄이었다.

연장 전반 3분 모건 로저스의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 외르얀 닐란이 가까스로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볼을 벨링엄이 재빨리 쇄도해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벨링엄의 멀티골이자 이번 대회 6호 골이었다. 그는 케인과 함께 득점 공동 3위로 올라섰고, 이 한 방은 결승골이 됐다.

주드 벨링엄의 노르웨이전 결승골 장면.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잉글랜드는 연장 전반 9분 제드 스펜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듯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판정이 번복돼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반면 노르웨이는 연장 후반 홀란 대신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잉글랜드 골문을 열지 못했다. 

노르웨이의 사상 첫 월드컵 4강 도전도 그렇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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