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일본이 재사용 로켓의 비행 시험에 성공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JAXA는 이날 오전 6시 14분쯤 일본 아키타현 노시로시의 노시로 로켓실험장에서 재사용형 로켓 실험기 'RV-X'를 발사했다.
RV-X는 지름 약 1.8m, 길이 약 7.3m로 상단이 연필처럼 뾰족한 원통 모양이다. RX-V는 발사 직후 약 11m까지 상승했다. 이후 상공에서 잠시 정지한 후 16m를 수평으로 이동한 뒤 하강, 착륙에 성공해 총 40초간의 비행을 마쳤다.
로켓을 일회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재사용하게 되면 인공위성 등을 우주로 수송하는 빈도를 늘리고 비용은 절감할 수 있다.
재사용형 로켓은 미국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처음 실용화했다. 이후 중국도 관련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JAXA는 2026회계연도에 독일·프랑스와 협력해 실용기에 더 가까운 재사용 로켓 실험기 '칼리스토(CALLISTO)' 발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칼리스토에는 RV-X와 같은 계열의 엔진과 일부 공통 부품이 사용된다. JAXA는 단계적으로 기술 실증을 이어가 2030년대 초 일부 재사용형 로켓을 실용화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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