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이 11일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서울7호선 청라연장 관련 주민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난 11일 서해구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의 공정 지연 문제를 민선 9기의 가장 중대한 현안으로 인식하고, 주민들에게 현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동시에 시 차원의 강력한 해결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용우·김교흥 국회의원, 구재용 서해구청장, 지역구 시·구의원, 인천시 교통국장 및 도시철도건설본부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약 200명의 지역 주민이 현장을 찾아 이번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장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향후 철저한 감사를 진행하여 공정 지연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또한, 신속한 현안 해결을 위해 '민·관·정 협의체'를 출범하기로 했다. 시는 협의체를 통해 현재 가장 큰 과제로 꼽히는 공기 단축 방안과 신형 전동차 확보에 따른 문제점 등을 밀착 검토하여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하철 연장 지연에 따른 청라 지역의 당장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연계 대책도 나왔다. 인천시 교통국과 경제청은 버스 증차, 노선 조정, 광역교통 연계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대책의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시행 시점을 설명했다. 시는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를 마친 후 약 25분간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청라 연장사업은 민선 9기의 최우선 현안"이라고 강조하며 "감사를 통해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는 동시에, 민·관·정 협의체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타개책을 마련하는 데 시정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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