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을 겨냥한 추가 공습에 나섰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Axios)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오후 7시 15분(미 동부시간)부터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목표물을 상대로 새로운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이번 공습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미사일 공격으로 상업용 화물선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데 대한 대응 조치로 전해졌다.
이는 이번 주 들어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실시한 세 번째 공습이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긴장 완화를 위한 후속 협상을 이어왔지만,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이 잇따르면서 합의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특히 이번 공습은 역내 외교 채널이 호르무즈 해협 긴장 완화를 위한 협상을 마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뤄져 중동 정세가 다시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미군은 "이란의 선박 공격에 선원 1명 실종…화재로 운항불가"라고 밝혔으며 자세한 피해 규모와 추가 군사 대응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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