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뮌헨이 만난다 ③ ‘트레블 바이에른’ 만난 선수가 제주에? 남부럽지 않은 제주 공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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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뮌헨이 만난다 ③ ‘트레블 바이에른’ 만난 선수가 제주에? 남부럽지 않은 제주 공격진!

풋볼리스트 2026-07-12 0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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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제주SK).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남태희(제주SK).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제주SK는 이번 시즌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아래 탄탄한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경기력에 비해 득점 자체는 아쉬운 편이지만, 공격수의 면면을 보면 언제 공격력이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은 팀이다.

제주SK와 바이에른뮌헨의 국제 친선경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이 8월 4일 오후 8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명문 바이에른의 두 번째 내한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 ‘이제는 제주의 메시’ 남태희가 선보일 마법

남태희는 어느덧 세 시즌째 제주에서 뛰고 있다. 한국에서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는 발기술을 바탕으로 수비진을 교란하는 데 능하며, 카타르 알두하일과 알사드에서 뛰던 시절에는 ‘카타르 메시’라는 별칭도 얻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고 국가대표로 54경기 7득점을 기록하는 등 경험이 풍부한 그는 지난 시즌 제주에서 총 39경기에서 나서 6골 4도움으로 건재를 증명하며 제주가 우여곡절 끝에 K리그1 행보를 계속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번 시즌에는 공격 포인트는 1골로 적어도 경기장 내 존재감은 여전하다.

▲ ‘브라질 특급’ 네게바, 바이에른 골문 정조준

네게바는 브라질 세리B에서 주로 뛰다 이번 시즌 제주로 이적한 선수다. 브라질에서는 뛰어난 스피드를 활용해 측면을 파괴하는 장면을 자주 연출했고, 제주 이적 후에도 초창기에는 윙어로 나와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팀 득점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왔다. 최근에는 남태희와 함께 최전방을 책임지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이 경우 공격적인 활약은 물론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제주 수비에 힘을 보탠다. 175cm로 장신은 아니지만 탄탄한 체격을 갖춰 바이에른 수비수들과도 진검승부를 벌일 수 있는 선수다.

네게바(제주SK).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네게바(제주SK).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창훈(제주SK).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창훈(제주SK).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권창훈은 ‘트레블 바이에른’과 맞대결을 벌인 적이 있다

권창훈은 뛰어난 축구 센스와 왼발 킥으로 어릴 때부터 주목받던 선수다. 2017년 프랑스 리그앙 디종으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19-2020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해당 시즌 바이에른과도 두 차례 교체 출전으로 맞붙었는데 팀은 각각 1-3으로 패배했다. 이 시즌 바이에른이 ‘유러피언 트레블’을 달성했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권창훈은 올 시즌 이적한 제주에서 아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6년 만에 바이에른과 제대로 마주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 ‘2005년생 공격 듀오’ 김준하와 최병욱의 쇼케이스?

제주는 유망주 육성에 공을 들이는 대표적인 구단이다. 그들이 최근에 자랑할 만한 어린 선수는 김준하와 최병욱이다. 두 선수 모두 제주의 우선 지명을 받고 숭실대에서 1년간 뛴 뒤 2025시즌 제주에 합류했다. 김준하는 활동량과 과감성을 무기로 드리블과 슈팅에 강점을 드러내는 선수고, 최병욱은 자신의 빠른 발을 바탕으로 드리블하며 이따금 강력한 슈팅을 보여준다. 두 선수는 프로 무대에서도 두려움 없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그렇기에 바이에른과 경기에서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일반 예매는 14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플랫폼 크림과 네이버를 통해 진행된다. 크림에서 N구역과 E구역 좌석을, 네이버에서 W구역과 S구역 좌석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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