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민 “문차일드 정산금 못 받아…차에서 끌려 나왔다” 폭로 (B급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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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민 “문차일드 정산금 못 받아…차에서 끌려 나왔다” 폭로 (B급 스튜디오)

일간스포츠 2026-07-11 17:1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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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 영상 캡처
배우 허정민이 밴드 문차일드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에는 ‘분명 옛날에 봤는데... 미달이 전세대 인기 아역배우분들 모셔봤습니다!│EP.31 허정민, 강래연, 서재경’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허정민은 “올해로 데뷔한 지 31년이 됐다. 그중 2년을 문차일드 멤버로 활동했다”며 “소속사에 원래 연기자로 계약했는데 속았다. ‘회사에서 준비하고 있는 밴드가 있는데 딱 2년만 하자’고 했다. 이미 계약했고, 계약금 300만원도 받아서 바로 숙소 끌려 들어가 숙소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포 9평짜리 숙소에서 멤버 네 명이 같이 지냈다”며 “식량이 귤 한 박스, 마른오징어 한 박스, 라면 한 박스였다. 이걸로 연명하면서 지냈다. 물론 일해주시는 아주머니가 계셨지만, 밥 한 번 차려놓고 가면 남자 넷이서 하루면 다 먹었다. 그런 생활을 했다. 너무 하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허정민은 “가수 활동이 잘됐는데 하기 싫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음반 판매량으로 돈을 벌어도 (소속사에서) ‘너희들한테 갖다 바친 돈이 얼마인데 아직도 적자’라고 하면 돈을 못 받는 거였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행사도 많으면 하루에 10개씩 돌았다. 정산도 안 되고 너무 피곤했다. 밴(차량)에서 끌려 나와서 무대 올라갔다가 자다가 또 끌려 올라갔다가 했다”며 “그때 우리 나이가 18세였으니까 뭘 몰랐고, 부모님께도 이야기를 못 했다. ‘언젠가는 주겠지’ 하다가 끝났다”고 말했다.

허정민은 당시 수입을 묻는 말에 “거의 못 받았다. 용돈 식으로 주면 그걸로 생활했다”고 답했다. 이에 최성민이 “세뱃돈처럼 2~3만원씩 주고 ‘고생했다’ 그러는 거냐”고 묻자, “2~3만원까지는 아니었다”며 웃었다.

한편 문차일드는 2000년에 데뷔한 4인조 밴드로, ‘태양은 가득히’, ‘사랑하니까’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허정민은 2집 활동 후 본업인 배우로 활동했으며, 이수, 전민혁, 제이 윤은 2002년 엠씨 더 맥스로 새롭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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