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윤기 사건' 특별수사단으로 격상…확대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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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윤기 사건' 특별수사단으로 격상…확대 수사 착수

아주경제 2026-07-11 15:0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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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광주경찰청에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팀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특별수사팀은 장윤기 사건을 둘러싸고 제기된 유착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1일 오전 광주경찰청에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팀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특별수사팀은 장윤기 사건을 둘러싸고 제기된 유착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장윤기 사건'을 둘러싼 부실 수사와 경찰 간부 부친과의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기존 수사팀을 '특별수사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국민적 공분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수사 조직을 격상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1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장윤기 사건 관련 수사 대상자가 확대되고, 다수의 압수수색 등 수사가 광범위하게 진행됨에 따라 보다 신속한 진상 규명을 위해 수사팀을 확대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특별수사단장은 오동욱 대전경찰청 수사부장(경무관)이 전격 맡아 수사를 총괄 지휘하게 됐다. 기존 특별수사팀을 이끌던 홍장득 경찰청 수사인권담당관(총경)은 부단장으로 이동했다.
 
수사 인력도 대폭 보강됐다. 기존 27명이던 인력은 41명으로 늘어났으며, 경찰청 2차가해수사팀과 디지털포렌식센터 전문 인력 등 총 14명이 추가로 전면 배치됐다. 수사 상황을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경정급 공보관도 전담 지정됐다.
 
특별수사단은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부터 광주경찰청장실과 광주 광산경찰서장실 등 사건 당시 수사 지휘부를 전격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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