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더팩트에 따르면 이승기는 최근 서울 장충동에 신축한 지상 5층 규모 건물의 공사 잔금을 두고 시공사 피아크건설과 갈등을 겪고 있다. 건물은 지난달 말 등기를 마쳤지만 시공사의 유치권 행사로 현재 출입이 제한된 상태다.
이승기 측은 공사 잔금이 남은 것은 사실이지만 하자 여부와 설계대로 시공됐는지 검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공사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과 사전 협의되지 않은 추가 공사비 청구를 문제 삼으며 건물인도단행가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아크건설은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의 남편 박현철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회사다. 앞서 이승기는 차 회장이 이끄는 원헌드레드레이블에 정산금 미지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두 사람은 105억원 전세 계약을 둘러싸고도 공방을 벌였다. 이승기 측은 MBC 'PD수첩'을 통해 차 회장 소유 빌라의 전세금이 당초 안내받은 금액보다 3배 이상 높았고 대출 이자 부담 구조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차 회장 측은 "3년간 대출 이자는 자신이 부담해왔다"며 이를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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