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공공기관과 대기업, 유통시장에 연결하는 판로 개척의 장이 마련됐다.
포천시는 10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6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반성장을 위한 기업 바이어 매칭데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공공기관과 대기업, 유통사 등 주요 구매처와 연결해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천지역 중소기업 53곳과 공공기관, 대기업, 유통사 등 바이어 33곳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기업 관계자들이 제품의 특성과 생산 역량을 설명하고, 바이어들은 구매 조건과 유통 가능성 등을 검토하는 실무 중심의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기업의 제품군과 희망 구매처, 바이어의 관심 분야를 사전에 파악해 기업과 기관을 1대1로 연결했다.
단순한 제품 전시와 홍보를 넘어 실제 구매 협의와 후속 거래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공공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운영됐다. 공공조달 절차와 등록 요건, 시장 진입 전략을 안내하고, 국방·방산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군부대와 방위산업 기반을 갖춘 포천의 지역적 특성을 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하고, 지역기업의 공공·국방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한희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참여 기업의 제품을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들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갖추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이 많다”며 “이번 상담이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계약과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안정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포천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대기업, 민간 유통망 등 다양한 구매처와 지역기업 간 연계 기회를 넓히고, 상담 이후에도 거래 협의와 판로 개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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