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에비앙 챔피언십서 이틀 연속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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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에비앙 챔피언십서 이틀 연속 3위

한스경제 2026-07-11 12:34:12 신고

유해란. /연합뉴스
유해란.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유해란(25)이 올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위를 사수했다.

유해란은 11일(한국 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선두(11언더파 131타) 로티 워드를 3타 차로 추격했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는 지난달 말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며 LPGA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올해 LPGA 투어 11개 대회에서 1승을 올렸고, 톱10에 7차례 진입하며 꾸준하게 활약했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넬리 코다에 이어 2위, CME 글로브 레이스 포인트에서는 코다와 김효주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마추어 세계 1위 출신으로 LPGA 통산 2승을 기록한 워드는 이날만 7타를 줄이며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정조준했다. 1라운드 선두였던 이와이 아키에는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한 타 차 2위(10언더파 132타)로 밀렸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은 공동 5위(6언더파 136타), 임진희는 공동 9위(5언더파 137타)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교포 선수 리디아 고는 남편 정준 씨가 캐디백을 멘 가운데 공동 18위(4언더파 138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정준 씨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이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는 이날 2타를 줄였으나, 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67위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 코다가 LPGA 투어 대회에서 컷 탈락한 건 2024년 6월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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