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시너, 윔블던 4강서 ‘조코비치 3-0’ 완파→‘2연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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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시너, 윔블던 4강서 ‘조코비치 3-0’ 완파→‘2연패 유력’

스포츠동아 2026-07-11 09:1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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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닉 시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닉 시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세계랭킹 1위’ 야닉 시너(25, 이탈리아)가 ‘G.O.A.T.’ 노박 조코비치(39, 세르비아)를 완파하고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 420만 파운드) 결승에 올랐다.

시너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조코비치와 남자 단식 준결승전을 가졌다.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불린 준결승전.

이날 시너는 조코비치를 3-0(6-4 6-4 6-4)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39세의 조코비치는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2시간 20분 만에 패했다.

시너는 이번 결승 진출로 최근 프랑스오픈 2회전 조기 탈락으로 이번 해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이 무산된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이로써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시너와 최근 프랑스오픈 정상에 오른 츠베레프가 결승전을 가진다. 시너의 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과 윔블던 2연패가 예상된다.

시너는 상대 전적에서 츠베레프를 10승 4패로 압도하고 있다. 특히 시너는 츠베레프에 최근 9연승과 14세트를 연속으로 따냈다.

조코비치는 지난 8강전에서 5시간 15분의 대혈투를 펼친 탓일까. 이날 시너에게 무기력하게 패하며,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다음 기회로 넘겼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츠베레프가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아서 페리(114위, 영국)를 2시간 14분 만에 3-0(7-6〈7-0〉 6-2 6-4)으로 물리쳤다.

츠베레프는 지난해까지 윔블던에서 16강이 최고 성적. 하지만 지난 프랑스오픈 우승 후 기세를 타 이번 대회 결승에까지 올랐다.

시너의 메이저 대회 5회 우승과 윔블던 2연패. 혹은 츠베레프의 2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과 윔블던 첫 정상 등극. 이는 13일 결정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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