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주형,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2R 공동 선두…'세계 1위' 셰플러는 79개 대회 만에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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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주형,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2R 공동 선두…'세계 1위' 셰플러는 79개 대회 만에 컷 탈락

일간스포츠 2026-07-11 09:0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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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AFP=연합뉴스


김주형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김주형은 10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3개, 보기 하나를 기록,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를 작성한 그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미스(잉글랜드)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5언더파 공동 선두에 이어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주형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주형은 지난달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3위에 오르며 반등의 발판을 쏘아 올린 바 있다. 

김주형은 3번 홀(파3) 3퍼트 보기로 시작했으나, 7번 홀(파5)에서 이글을 낚으며 전반에 타수를 줄였다. 13번 홀(파4)에서  약 10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그는 16번(파4)과 17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내 타수를 줄였다, 

경기 후 김주형은 "어제와 완전히 다른 방향의 바람이 불어 까다로웠다"면서도 "몇 년 동안 다양한 방향의 바람 속에서 경기해본 경험이 도움 된 것 같다. 좋은 위치에서 주말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목받지 못하는 동안 기량을 계속 갈고닦으며 발전할 수 있었다. 여전히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것이 계속 쌓이면서 지난 몇 주 동안 좋은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킬로이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스미스는 이날만 7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이민우(호주)와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공동 4위(8언더파 132타),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주 존디어 클래식 등 올 시즌 3승을 거둔 크리스 고터럽(미국)은 공동 6위(7언더파 133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두 타를 잃고 중간 합계 이븐파 140타로 컷 탈락했다. 셰플러가 PGA 투어 대회에서 컷 탈락한 건 4년 만이다. 지난 2022년 8월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이후 달린 78개 대회 연속 컷 통과 행진이 여기서 끊겼다. 

페덱스컵 랭킹 7위의 김시우는 이날 3타를 줄여 1라운드보다 34계단 뛰어오른 공동 38위(3언더파 137타)에 올랐다. 김주형과 김시우 외 한국 선수들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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