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도경수, 비주얼은 이게 맞는 듯 (콩콩팜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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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도경수, 비주얼은 이게 맞는 듯 (콩콩팜팜)

스포츠동아 2026-07-11 08:58: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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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진=tvN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사람과 동물이 만들어내는 유쾌한 호흡이 웃음과 감동을 완성했다.

10일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약칭 ‘콩콩팜팜’) 4회에서는 정든 젖소 목장과 작별한 뒤 말 목장에서 새로운 기술 연수를 시작하는 연수생들(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문상훈)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문상훈은 마트에 요거트를 납품한 뒤 카레와 난을 만들기 위해 장을 봤다. 장을 보는 내내 음식 이야기로 의기투합한 이광수와 문상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요리에 돌입한 가운데 헤드 셰프를 자처한 문상훈의 허술한 조리 과정이 ‘미식 본부장’ 도경수의 눈에 포착됐다. 특히 난 반죽을 만들면서 계량 없이 이스트와 설탕, 뜨거운 물을 섞자 도경수가 의문을 제기했고, 이광수와 김우빈까지 합세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웃음을 더했다.

우여곡절 끝에 도경수의 도움으로 카레와 난이 완성됐고, 연수생들은 네팔 출신 목장 선배들에게 고향의 맛을 선물했다. 이어 마지막 업무로 송아지 콩콩이와 팜팜이의 첫 방목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처음 풀밭을 밟은 송아지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은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일주일 뒤에는 스케줄로 함께하지 못한 김우빈을 제외하고 이광수와 도경수가 14만 평 규모의 말 목장에서 두 번째 기술 연수를 시작했다. 두 사람이 찾은 방목 생태 축산 농장에는 퇴역 경주마를 포함해 총 53마리의 말이 생활하고 있었다.

목장을 둘러보던 두 사람은 방목으로 풀을 주식으로 먹는 말들의 분변은 냄새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설명을 들었고, 이광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코에 마분이 묻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도경수는 몸무게 1톤에 달하는 킹 아서에 올라탔고, 이광수는 말을 이끌며 상반된 상황을 연출했다. 도경수가 “큰 말 위에 타니까 진짜 왕이 된 느낌”이라고 하자 이광수는 “난 진짜 신하가 된 느낌”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첫 연수 과제는 퇴비용 마분 수거였다. 두 사람은 능숙하게 마분을 수거하고 상태를 분석하는 모습을 보이며 ‘똥 마스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이광수가 마분을 던져 상대 입에 넣는 게임을 제안하는 엉뚱한 발상까지 더해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이광수는 경주마 시절 뛰어난 성적을 거둔 존 스노우를, 도경수는 제주경마장에서 은퇴한 한라말 모리스를 각각 파트너 말로 배정받으며 새로운 교감을 예고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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