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엘리 주니오르 크라우피를 향한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은 진심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20살 크라우피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수비, 중원 보강을 마쳤고 공격진 보강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미 2억 2,700만 파운드(약 4,569억 원)를 지불했지만 크라우피 영입에 8,500만 파운드(약 1,711억 원)를 쓰려고 한다. 알레호 벨리스, 알피 디바인를 매각해 돈을 벌었고 루카 부슈코비치, 라두 드라구신에 파페 마타르 사르, 루카스 베리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팔아 이적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현재까지 여름 이적시장 주인공이다. 앤디 로버트슨, 마르코스 세네시, 마르틴 두브라브카 자유계약(FA) 영입에 이어 얀 폴 반 헤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산드로 토날리를 품었다. 수비, 중원을 제대로 보강하면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입맛에 맞는 선수들로 채웠고 페드로 포로 등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내부 단속에도 나섰다.
방출도 활발하다. 미완의 대기였던 벨리스, 디파인을 판매해 1,400만 파운드(약 281억 원)를 확보했고 잉여 센터백으로 전락한 드라구신을 피오렌티나에 임대를 보냈는데 완전이적 의무 조항이 포함돼 2,100만 파운드(약 422억 원)를 확보할 수 있다. 루카 부슈코비치는 브라이튼에 5,000만 파운드(약 1,006억 원)에 이적할 예정이다. 사르, 베리발, 로메로도 이적 가능성이 높아 추가 이적 자금이 확보될 수 있다.
벌어들인 돈을 크라우피에 쏟으려고 한다. 크라우피는 2006년생 프랑스 공격수다. 로리앙에서 뛰면서 10대 시절부터 1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프랑스 축구계의 주목을 받았고, 유럽 정상급 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많은 이들이 빅클럽 이적을 예상했지만 그는 본머스를 선택했고, 곧바로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로리앙으로 재임대됐다. 팀이 리그되(프랑스 2부리그)로 강등된 뒤에도 기량은 흔들리지 않았다.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압도적인 결정력을 과시했고, 왜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는지 다시 한번 증명했다.
본머스 복귀 후에는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중앙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와 뛰어난 골 결정력이 가장 큰 무기다. 경기 상황에 따라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고, 페널티킥 키커를 맡을 정도로 마무리 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3골을 터뜨리며 10대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어린 나이와 높은 성장 가능성까지 갖춘 만큼 가치가 계속 치솟고 있으며, 히샬리송과 도미닉 솔란케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한 토트넘은 본머스가 거액을 요구하더라도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 소식통 존 웬햄 기자는 "토트넘 공격진은 팀을 떠난 랑달 콜로 무아니를 제외하고 , 작년에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솔란케와 계약 기간이 10개월 남았고 이적할 것으로 예상되는 히샬리송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격진은 확실한 문제점이다 .크라우피를 원하는 이유다. 크라우피를 데려올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다. 더 활약을 하고 가치가 오른다면 영입이 불가능할 것이다. 지금 도전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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