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복인 전문기자]
정부가 여름철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3500억원을 투입한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10일 서울 창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여름철 농축수산물 수급 상황과 소비자 체감 물가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른 가격 변동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역대 최대 규모인 3500억원을 투입해 주요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품목별로는 수급 우려가 있는 계란의 납품단가를 30구당 3000원씩 지원하고 신선란 수입을 병행한다. 마른김 등 주요 수산물은 연말까지 상시 할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가격이 급등한 수입 고등어 물량 추가 확보를 위해 노르웨이와 영국에 특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중동전쟁 영향 등으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물가 안정을 통해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한 시민이 생산비 증가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양배추, 애호박 등 가격이 하락한 품목의 소비 촉진 캠페인을 추진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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