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1라운드 6일차 경기에서 에스와이, 하림, 우리금융캐피탈, 휴온스, 웰컴저축은행이 승리했다.
이날 하림은 지독히 따라붙었던 '풀세트 징크스'를 벗어나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고, 휴온스는 NH농협카드를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또한, 웰컴저축은행은 크라운해태를 풀세트 접전 끝에 물리치고 PBA 팀리그 1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하나카드는 우리금융캐피탈에 발목을 잡히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10일 오후 12시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6-2027' 1라운드 6일차 경기에서 에스와이는 PBA 브레이커스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했다. 브레이커스는 매 세트 팽팽하게 에스와이에 맞섰으나 승부처마다 에스와이가 한발 앞섰다.
1세트 남자복식에서 에스와이의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모리 유스케(일본)는 브레이커스의 이승진-이상용과 11이닝까지 8:8로 팽팽하게 맞섰다. 경기 후반 하샤시의 연속 뱅크샷이 결국 승패를 갈랐다. 12이닝 하샤시의 뱅크샷으로 10:9로 앞선 에스와이는 13이닝째 또 한 번 뱅크샷 마무리에 성공하며 11:9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에스와이의 한지은-권발해와 브레이커스의 임경진-황민지는 11이닝까지 8:8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12이닝에 한지은-권발해가 먼저 남은 1점을 채우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3세트에서 하샤시가 오성욱을 15:6(6이닝)으로 꺾으며 에스와이는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어 4세트에서는 최원준1-한지은이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히다 오리에(일본)를 9:6(8이닝)으로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서 두 번째 승리를 올린 에스와이는 2승 4패를 기록하며 8위(승점 7)에 올랐다.
오후 3시 경기에서는 하림이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풀세트 징크스'를 깨뜨렸다.
하림은 1, 2세트를 연달아 1점 차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세트부터 6세트까지 내리 네 세트를 따내며 처음으로 승점 3을 온전히 챙겼다.
1세트에서는 하이원리조트의 에디 레펀스(벨기에)-륏피 체네트(튀르키예)가 하림의 김영원-쩐득민(베트남)을 상대로 11:10(9이닝)의 역전승을 거뒀고, 2세트에서도 이미래-강지은이 박정현-김상아를 9:8(5이닝)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섰다.
3세트에서 김준태가 체네트를 15:12(9이닝)로 물리치며 반격에 나선 하림은 4세트에서 임완섭-정보윤이 레펀스-전지우를 3이닝 만에 9:0으로 완파하며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5세트에서는 김영원이 임성균을 11:4(3이닝)로 제압했고, 6세트에서는 박정현이 이미래를 9:7(6이닝)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4-2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승점 3을 추가한 하림은 5승 1패로 3위를 지켰으며, 2위 하나카드와 승점 12 동률을 이뤘다.
같은 시간 우리금융캐피탈은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물리치고 하나카드의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1세트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의 강민구-엄상필이 하나카드의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한지승을 11:1(6이닝)로 완파하자, 하나카드는 2세트에서 김가영-김진아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김민영을 9:8(19이닝)로 꺾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의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을 15:8(10이닝)로 꺾었고, 4세트에서는 초클루-한슬기가 9:5(5이닝)로 승리하며 다시 세트스코어 2-2를 만들었다.
5세트에서 강민구가 신정주를 11:6(5이닝)으로 꺾어 우리금융캐피탈이 3-2로 앞섰고, 6세트에서는 스롱이 김가영을 9:2(3이닝)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완성했다.
결국 승점 3을 챙긴 우리금융캐피탈은 하나카드를 제치고 단독 선두(승점 14·5승 1패)에 올랐다. 반면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하나카드는 2위(승점 12·5승 1패)에 자리했다.
오후 6시 경기에서는 휴온스가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었다.
휴온스는 1세트에서 강동궁-응오딘나이(베트남)가 NH농협카드의 '베트남 듀오' 마민껌-다오반리를 11:7(4이닝)로 물리쳤고, 2세트에서도 서한솔-최지민이 김민아-정수빈을 9:3(6이닝)으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섰다.
3세트에서는 조재호가 강동궁을 15:12(5이닝)로 꺾으며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4세트에서는 휴온스의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김예은이 조재호-김보미를 9:7(6이닝)로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5세트에서 마민껌이 응오딘나이를 11:2(4이닝)로 꺾은 데 이어, 6세트에서도 김민아가 김세연을 9:5(9이닝)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3-3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마지막 7세트까지 끌고 갔다.
결국 7세트에서 대체선수 김홍민이 오태준을 11:4(3이닝)로 꺾으며 팀의 3연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휴온스는 승점 2를 보태 6위(3승 3패)로 한 계단 올라섰고, 승점 1을 추가한 NH농협카드는 5위(승점 10·3승 3패)를 기록했다.
오후 9시 마지막 경기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이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세트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의 조건휘-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가 크라운해태의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김재근을 11:4(4이닝)로 꺾었고, 2세트에서는 크라운해태의 백민주-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가 최혜미-최봄이를 9:1(3이닝)로 제압했다.
크라운해태는 마르티네스가 조건휘를 15:4(6이닝)로 꺾으며 3세트를 가져간 데 이어, 4세트에서도 노병찬-임정숙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용현지를 9:7(7이닝)로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5세트에서 산체스가 1이닝 초구에 11점 퍼펙트큐를 기록하며 김재근을 11:0으로 완파했고, 6세트에서는 최혜미가 임정숙을 9:6(9이닝)으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7세트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의 김종원이 크라운해태의 김남수를 11:7(5이닝)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4-3 승리를 확정했고, 웰컴저축은행은 5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웰컴저축은행은 승점 2를 추가하며 브레이커스를 제치고 9위(1승 5패)에 올랐다. 반면 브레이커스는 전날 8위에서 최하위인 10위(승점 5·1승 5패)로 내려앉았다.
한편, 11일 열리는 7일차 경기에서는 낮 12시 NH농협카드-하림, 오후 3시 크라운해태-브레이커스와 휴온스-하나카드(보조경기장), 오후 6시 하이원리조트-웰컴저축은행, 오후 9시 에스와이-우리금융캐피탈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광명/이용휘기자,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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