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배영수 기자┃프로야구 퓨처스(2군) 올스타전에서 남부 올스타가 북부 올스타에 4:0 승리를 거두며 지난해 2:4 패배를 설욕했다.
10일 잠실야구장서 열린 2026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 올스타(삼성, KT, NC, KIA, 롯데, 울산)는 북부 올스타(LG, 한화, 두산, SSG, 고양, 상무)에 4:0으로 완승했다. 북부 올스타는 지난 2007년 퓨처스 올스타전이 시작 이해 최초로 무득점 영봉패를 당했다.
이날 '잠실 레전드' 박용택(전 LG)과 김재호(전 두산)의 시구로 포문을 연 이날 경기에서 남부 올스타는 2회말 함수호(삼성)이 상대 투수 이도우(SSG)의 슬라이더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나갔다.
4회말에는 1사 주자 2루서 타석에 선 신재인(NC)이 상대 투수 조원태(LG)의 투구를 때려내 2점 홈런을 만들며 3:0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이후 5회말 무사 3루에서 노강민(울산)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한 점을 더 보탰고, 이 점수가 끝까지 진행돼 남부의 승리로 끝났다.
영봉패를 당한 남부 올스타는 각 1이닝씩 올라온 투수들(박지훈, 홍재문, 신동건, 나가, 최예한, 장민호, 이영재, 최요한, 김백산)에게 총 4안타밖에 얻지 못한 끝에 홈을 밟은 주자가 한 명도 없었다.
양팀 선수들은 퓨쳐스 올스타전만큼은 서로가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제대로 팬 서비스를 제공했다. '파라파라춤'을 선보인 KIA 엄준현이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이날 홈런 및 멀티 히트를 기록한 함수호가 퓨쳐스 올스타 MVP의 영예를 안았고, 2점 홈런의 주인공 신재인이 우수타자 상을, 울산의 외국인 투수 나가 타이세이가 우수투수 상을 각각 수상했다. 그 외 한화 투수 강건우는 감투상을 받았다.
한편 올해 첫 창단을 한 울산의 소속 선수들은 이날 관중들에게 처음 인사드린다는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과 함께 '구단 홍보'를 위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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