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보완수사 폐지 대안이 '검언유착'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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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당, 보완수사 폐지 대안이 '검언유착'이냐"

프레시안 2026-07-10 19:58: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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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당시 법무부 장관을 지낸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보완수사 폐지법' 강행에 대해 "나라 망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한 의원은 10일 소셜미디어에 쓴 글에서 "민주당에 따르면 보완수사 금지에 대한 민주당의 유일한 대안은 '검언유착'이라고 한다"고 비꼬았다.

이는 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이 지난 8일 친여 성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 '보완수사권이 없더라도 예컨대 검사가 언론에 이를 알리면 경찰이 보완수사 요구를 거부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한 의원은 "'검언유착' 공작으로 저를 죽이는 데 앞장섰던 최강욱 같은 사람이 '경찰이 보완수사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검사가 언론에 흘리면 된다'는 코미디 같은 소리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앞서 올린 다른 글에서도 "민주당이 기어이 보완수사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을 냈다"며 "민주당 측 인사들조차 방송 등에서 '이러면 앞으로 제2, 제3의 장윤기 사건이 속출할 것이고, 그 때마다 검수완박을 막아온 한동훈 띄워주는 일이 될 것이니 재고해야 한다'고 한다"고 스스로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한 의원은 같은날 쓴 다른 글에서는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였던 정이한 씨가 '피습 자작극' 혐의로 구속된 데 대해 "테러 자작극 사태의 핵심은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경찰과 개혁신당이 언제 알았는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경찰이 선거 한참 전에 정이한으로부터 테러가 자작극이라는 자백을 받았다는 보도가 어제 나왔다"며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선거 전에 알았다면 경찰은 그 사실을 알렸어야 했고, 개혁신당은 그 사실을 고백하고 후보를 사퇴시켰어야 한다. 경찰과 개혁신당은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 밝히고 선거 전에 알았다면 부산시민의 참정권을 침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 미래와 생존을 위한 연속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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