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리버풀이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할 뻔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클롭은 2017년 음바페를 리버풀로 영입하려 했지만, 그가 결국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던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2017년 당시 AS 모나코 소속의 대형 유망주였다. 2016-17시즌 46경기에 출전해 28골 14도움을 터뜨리며 팀의 리그 우승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돌풍을 이끌었다. 곧장 자국 최고의 팀인 PSG로 이적했다.
여전히 최고의 선수다.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고, 지금 진행 중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로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6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올려 프랑스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리버풀로 이적이 가까웠다. 클롭은 "리버풀이 투자했던, 가장 비싸면서 '불발된 이적'이었다"라며 "우리는 블랙풀에서 니스로 날아갔다. 니스에서 음바페의 온 가족이 방이 5개 정도 달린 전용기에 탑승했다. 우리는 정말 온 힘을 다했다. 그리고는 비행기로 주위를 돌며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그리고 나서 그는 파리로 향했다"라고 설명했다.
음바페 역시 과거 "(리버풀과) 이야기를 나누긴 했지만, 그리 많이 하지는 않았다. 조금 나눴다. 리버풀이 우리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눴다. 어머니는 리버풀을 정말 사랑하신다. 이유는 나도 모른다"라고 답한 바 있다.
리버풀은 음바페를 영입하지는 못했지만, 대신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했다. 살라는 당시 기대받지 못했지만, 클롭 아래서 기량을 만개했고, 리버풀 소속으로 442경기에 출전해 257골 123도움을 올려 구단의 전설이 됐다. 2025-26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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