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후보 1인당 4억4천300만원·교육감 후보 1인당 5억6천160만원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지난달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선거비용으로 총 121억9천여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시장, 교육감, 구청장, 군수, 시의원, 구·군의원 선거 후보와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 총 174명이 제출한 선거비용 수입·지출 내역과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 회계보고를 10일 공개했다.
울산지역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비용 지출총액은 약 121억9천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선거 후보자 4명의 선거비용 지출은 17억7천200여만원으로 1인 평균 4억4천300만원을 썼다.
교육감 선거는 3명의 후보가 16억8천500여만원을 지출해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약 5억6천160만원이다.
이는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후보자 지출총액보다 시장선거는 약 6억5천400만원(58.5%), 교육감선거는 약 5억6천300만원(50.2%) 늘어난 것이다.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후보 4명이 약 4억원을 지출해 1인 평균 1억원 정도를 썼다.
시 선관위는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를 통해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과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사본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거비용 수입·지출 내역은 내년 1월 11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누리집(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비용·정치자금을 고의로 축소하거나 누락하는 허위 보고 및 불법 지출을 살펴 위반행위 적발 시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며 "정치자금 범죄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니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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