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잘했는데 팀이 못했니까 아시아 워스트 일레븐"...日 매체, 군계일학 활약 펼친 이강인 억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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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잘했는데 팀이 못했니까 아시아 워스트 일레븐"...日 매체, 군계일학 활약 펼친 이강인 억지 비판

인터풋볼 2026-07-10 17: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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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장 제공
사진=현장 제공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이 아시아 워스트 일레븐에 오른 이유를 찾기 어렵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10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아시아 선수들로 구성한 '워스트11'을 발표했다. 포지션별로 선수를 선정한 가운데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대한민국에서는 가장 많은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됐지만 1승 2패로 조 3위에 머물렀고, 3위 팀 간 성적에서도 밀리며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김승규, 설영우, 이재성, 손흥민과 함께 이강인이 이름을 올렸다. 김승규는 2차전 멕시코전 실수를 범했고 설영우, 이재성도 뚜렷한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으며 손흥민도 주장으로서, 에이스로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이강인은 아니다.

이강인은 군계일학 면모를 선보였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최고의 기술을 가졌다는 걸 보여줬다. 우측에서 훌륭한 드리블 능력과 패스를 통해 단연 돋보였다. 한국 조별리그 탈락에도 이강인은 면죄부를 받았다.

그럼에도 '풋볼 채널'은 이강인을 강하게 질타했다. "월드컵에서 이강인은 마법의 왼발을 선보이지 못했다. 차이를 만들지 못했다. 워스트 일레븐 선출이 되었지만, 이강인은 사실 그렇게 못하지 않았다. '옵타'에 따르면 이강인의 패스 성공률은 93%였다. 막힘 없이 빌드업을 하면서 훌륭한 모습을 선보였다. 다만 공격 포인트 창출 능력은 아쉬웠다. 체코전 1도움을 기록했지만 골은 없었다. 중원까지 내려오는 헌신을 보여줬지만 역설적으로 골문 앞에서 관여도가 떨어졌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워스트 일레븐 선발은 이강인 본인 때문이 아니라 이강인을 살릴 수 없었던 팀 전체의 책임이라는 측면이 강하다. 이강인 공격 재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그런 어려운 팀 상황 하에서도 이강인에게 차이를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과연 너무한 요구였을까"라고 했다. 이강인은 잘했다고 하면서 워스트 일레븐에 뽑았다. 이해할 수 없는 선정이었다. 

한편 한국 5총사 외 워스트 일레븐을 압둘레라 알 암리, 필러스 알 부라이칸(이상 사우디아라비아), 페드로 미겔, 호맘 아흐메드, 아심 마디보(이상 카타르), 시오가이 켄토(일본)가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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