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름밤 문화관광 본격 시동…진주성에서 빛과 역사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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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여름밤 문화관광 본격 시동…진주성에서 빛과 역사 만난다

STN스포츠 2026-07-10 17:31: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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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김미령 기자┃진주시가 올여름 진주성을 중심으로 야간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역사와 첨단 콘텐츠를 결합한 색다른 관광 명소 조성에 나선다. 미디어아트와 국가유산 야행을 연이어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머물며 즐기는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한여름 밤 ‘역사와 예술 빛’으로 피어나다/사진=진주시
진주시 한여름 밤 ‘역사와 예술 빛’으로 피어나다/사진=진주시

먼저 오는 8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는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열린다. 올해 행사는 '가온누리, 진주성도'를 주제로 진주성이 간직한 역사와 호국정신, 미래 비전을 첨단 디지털 기술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에는 공북문과 촉석문, 촉석루, 진주대첩 역사공원 등 진주성 곳곳이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미디어파사드와 인터랙티브 콘텐츠, 오브젝트 매핑, 참여형 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역사문화유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진주시는 국가유산청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되며 문화유산 활용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9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진주성과 원도심 일원에서 '2026 진주 국가유산 야행'이 개최된다. 올해는 '암행어사, 야밤에 진주성 출두야'를 주제로 역사와 공연, 체험, 먹거리를 결합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의 핵심 콘텐츠인 '8야(夜)'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야경을 비롯해 암행어사 탐방, 역사 체험, 전통 공연, 문화해설, 야시장, 플리마켓, 친환경 캠핑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된다.

진주시는 두 행사를 연계해 진주성과 원도심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연결하고,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야간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진주를 대표적인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성은 역사와 문화, 호국정신이 살아있는 지역의 대표 국가유산"이라며 "빛과 예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와 국가유산 야행을 통해 진주의 밤을 더욱 매력적인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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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김미령 기자 miri9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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