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시장, ‘평택형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 본격 가동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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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용 평택시장, ‘평택형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 본격 가동 신호탄

뉴스로드 2026-07-10 17:06:42 신고

최원용 시장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평택시 
최원용 시장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평택시 

 

[뉴스로드] 최원용 평택시장이 지난 9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직접 찾아 '평택형 반도체 소부장 산업 생태계' 구축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알렸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 정책과 조례로 다져온 기반을 실제 현장의 협력 방안으로 구체화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택시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평택형 반도체 소부장 산업 생태계 육성'을 핵심 시정과제로 내걸어왔고, 이날 간담회는 그 구상이 삼성전자라는 구체적 파트너와의 실행 논의로 옮겨가는 첫 무대였다.

현재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1단지(P1~P4)2단지(P5 FAB1, P5 FAB2)를 포함해 총 87만 평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를 조성 중이다. 지난해 말 조성을 공식화한 P5 FAB12028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어, 향후 수년간 지역 경제에 미칠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시장은 생태계 구축을 위한 두 가지 실행 축을 명확히 제시했다.

첫 번째 축은 '차질 없는 맞춤형 행정지원'이다. 최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타이밍과 속도가 생명인 만큼, 대규모 투자가 적기에 이행되도록 기존 행정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인허가 등 복잡한 행정 절차를 선제적으로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기업 투자의 속도를 행정이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최원용 시장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글로벌&인프라 총괄 윤태양 부사장, 최원용 평택시장, 경영전략총괄 김용관 사장)./.사진=평택시
최원용 시장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글로벌&인프라 총괄 윤태양 부사장, 최원용 평택시장, 경영전략총괄 김용관 사장)./.사진=평택시

 

두 번째 축은 '평택형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 조성'이다. 최 시장은 "삼성전자의 도약이 단순히 한 기업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부장 협력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산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대기업과 중소 협력사가 함께 공존하는 생태계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기업 중심의 성장 담론에서 한 걸음 나아가, 지역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생태계 구축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뜻이다.

평택시는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조례 및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관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적극 지원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반도체 허브 도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삼성전자 방문을 계기로 정책 구상 단계에 머물렀던 '평택형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가 실질적인 협력 논의와 실행 단계로 전환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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