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달러 약세·SK하이닉스 ADR 기대에 하락···주간거래서 1501.4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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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달러 약세·SK하이닉스 ADR 기대에 하락···주간거래서 1501.4원 마감

직썰 2026-07-10 16:3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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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환율이 달러 약세와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 기대 등에 힘입어 하락 마감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7원 내린 1501.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오전 6시 1506.7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1513.5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3시 이후에는 장중 1499.3원까지 내려가며 사흘 연속 장중 저가 기준 1500원을 밑돌았다.

지난 8일에도 환율은 장중 1498.1원까지 하락하며 한 달여 만에 1500원 아래로 내려갔다. 다만 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전날에 이어 1500원대를 유지했다.

반도체 업종 강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이 달러 약세를 이끈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7% 내린 100.756을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반도체주 강세로 이어지며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코스피도 이날 2.52% 오른 7475.94에 장을 마쳤다.

10일(현지시간) 예정된 SK하이닉스 ADR 나스닥 상장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공모가를 주당 149달러로 확정했으며, 총 공모 규모는 약 265억달러(약 40조원)다.

다만 저가 매수세 유입과 엔화 약세는 환율 하락폭을 제한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 162엔대에서 이날 161엔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 0.50% 내린 161.552엔을 기록 중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9.2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03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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