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대응 기술 한자리에…'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지하안전특별관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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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대응 기술 한자리에…'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지하안전특별관 확대 운영

스타트업엔 2026-07-10 15: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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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와 싱크홀 사고를 계기로 지하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관련 기술과 정책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문 전시관이 확대 운영된다.

'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사)한국지하안전협회'와 공동으로 '지하안전특별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산업·건설의 AX(AI Transformation) 및 Hyper SAFETY 플랫폼'을 주제로 건설·안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전문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지하안전 정책 강화 기조에 맞춰 지하안전특별관을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한다. 특별관은 25개 기업, 50개 부스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시설 설계부터 지반탐사, 계측, 실시간 분석 솔루션까지 지하안전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최근 정부는 '지하안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전국 단위 지반탐사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도 대형 굴착공사 현장에 AI와 ICT 기반 계측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건설 현장 역시 사고 발생 이후 복구에 집중하던 방식에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예방 중심 체계로 빠르게 전환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특별관에는 케이씨티이엔씨, 보민글로벌, 고려대학교 연구단 등 분야별 기술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가를 확정했다.

전시 분야는 ▲지하시설 설계 ▲지하시설 건설 ▲시설물 운영 및 유지관리 ▲지반침하 사고 대응 및 복구 ▲지하안전 점검 ▲기타 지하안전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은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AI 기반 계측 시스템과 지반 탐사 기술, 안전관리 솔루션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와 함께 기술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국지하안전협회는 행사 기간 '우수기술인증기업 신기술 발표회'와 '지하안전정책 세미나'를 개최해 최근 개정된 법령과 산업 동향, 신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하안전특별관 참여 주요기업
지하안전특별관 참여 주요기업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박람회에는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경기도를 비롯한 50여 개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협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공공 발주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건설·도로·안전 담당 공무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을 위한 '국내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와 주요 발주처가 전시장을 순회하며 기술 설명을 듣는 '바이어 초청 도슨트 투어'도 운영해 공공시장과 민간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한국지하안전협회 회원사에는 부스당 총 60만 원의 참가비 할인과 함께 특별관 우선 배치, 홍보물 제작 지원 등 별도 혜택도 제공된다.

최근 건설안전 분야에서는 AI 기반 계측과 디지털 모니터링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기술 도입 비용과 운영 방식, 표준화 등이 여전히 해결 과제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는 정책 변화와 기술 발전 방향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킨텍스 관계자는 "정부의 지하안전 예방 정책 강화와 함께 지자체와 건설사 실무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지하안전특별관은 공공과 민간 시장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자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참가 신청과 특별관 운영, 부대행사 관련 정보는 박람회 사무국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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