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아람 기자┃김혜성은 151km 강속구를 안타로 바꾸며 웃었지만, 배지환의 방망이는 침묵 속에 아쉬움을 삼켰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김혜성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빅리그 복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반면, 뉴욕 메츠 산하 시라큐스 메츠의 배지환은 아쉬움을 남겼다.
김혜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커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엘파소 치와와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혜성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4회 무사 2, 3루 득점권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상대 선발의 93.8마일(약 151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의 선취점을 이끌어냈다. 이후 오스틴 고티어의 안타 때 홈까지 밟으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다만, 이후 타석에서는 추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5회 2루 땅볼, 8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0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팀은 6-3으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날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에서 뛰는 배지환은 침묵했다. 배지환은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7회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했을 뿐,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팀은 연장 승부 끝에 4-5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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