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은 여전히 고통 받고 있다.
일본 '풋볼 채널'은 10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시아 팀들의 부진을 꼽으며 월드컵에서 최악의 활약을 한 아시아 선수 11명을 꼽았다. 포지션별로 선정이 됐는데 조별리그 탈락을 한 대한민국 선수만 5명이었다. 한국은 체코-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묶였는데 1승 2패를 기록해 조 3위에 올랐고, 3위 그룹 순위에도 밀려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김승규, 설영우, 이재성, 이강인과 함께 손흥민이 뽑혔다. 손흥민은 개인 4번째 월드컵에 참여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한 뒤 LAFC로 간 이유를 두고 월드컵 준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월드컵에 진심이었다. 이번 시즌 LAFC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0골을 기록하고 있으나 한국 대표팀에선 달랐기에 기대감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팀은 조별리그 탈락을 했고 손흥민은 0골에 그쳤다.
손흥민에 대해서 '풋볼 채널'은 "아시아 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로 불리는 손흥민은 월드컵 부진을 통해 평가가 크게 떨어졌을 것이다. 조별리그 3경기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다. 그라운드에서 존재감을 내보이지 못했다"라고 비판했다.
또 "한국 대표 역대 2위의 득점(통산 56골)을 쌓아 올리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이번 대회 플레이만으로는 소위 '무서움'이 느껴지지 않았다. 폭발적인 속도를 살린 드리블과 날카로운 컷인에서 강렬한 슛은 그림자를 숨기고 송흥민에게 공이 들어가도 공격의 기세가 가속되지는 않았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한국 선수들 5명과 함께 압둘레라 알 암리, 필러스 알 부라이칸(이상 사우디아라비아), 페드로 미겔, 호맘 아흐메드, 아심 마디보(이상 카타르), 시오가이 켄토(일본)가 아시아 최악의 선수들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손흥민은 국회가 제출한 한국 축구 청문회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철회가 됐지만 대회 이후에도 고통을 받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