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전경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정부의 재난관리 역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두며 재난안전 행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갔다.
재난관리평가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전국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보통·미흡 등급이 부여됐다.
평가에서 경산시는 재난안전 전담조직 운영, 안전 분야 투자,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 구축, 위기 대응 매뉴얼 정비, 재난 발생 시 상황관리와 유관기관 협력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재난 예방부터 대응, 협업체계까지 균형 있는 관리 역량을 갖춘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기관장 평가에서도 조현일 시장은 직접 참석해 경산시의 재난안전 정책 추진 방향과 재난 대응 시스템을 설명했다. 주민 대피체계와 재난취약계층 보호 대책, 관계기관 공조 방안 등을 소개하고 재난안전 분야의 조직과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경산시는 평소 재난 대응훈련과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꾸준히 실시하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보완해 왔다. 앞으로도 집중호우와 폭염, 산불, 지진 등 다양한 재난에 대비한 실전형 훈련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직자와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산=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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